2wins birthday party
오늘이 바로 추석이네요.
연휴가 5일이나 되서 다들 푹~쉬셨을것 같은^^
귀경길 무사히 오시고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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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사랑하는 비안카와 알랙스의 3번째 생일파티가 있었다.
원래는 다음주 일요일 계획이었는데 샘의 시드니 출장관계로 일주일 땡겨서~
전날 오후 4시경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지라 약간 걱정이 됐지만
당일날 햇볕이 쫙 비춰줘서 땅도 다 마르고 날씨도 쾌청했다.
자~ 그럼 생일파티 보고!!
일단 넘넘 맘에 들었던 케익.
주문케익이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3만원정도) 맛도 아~조 좋았다.
샘플사진에 튜브에 앉아있는 아이가 셋이라 3살을 부각시키는 의미에서..^^
그리고 파티의 주인공인 비안카와 알랙스.
손님들 도착전에 미리 폼한번 잡고.
파티가 다 끝난후에 저 분홍색 드레스가 거의 까만색이 되어있더라는..
망사에도 커다란 구멍이 2개나 뚫려서 완전 일회용 드레스가 되버렸다.
참. 페이스 페인팅은 나의 작품.
점심식사 후에는 어린이손님들의 게임시간.
울 비안카 아주 근접하게 붙였는데 우승은 못했다는..
저 오리 안에 사탕이 가득 들어있다~
나는 카메라로 샘을 찍고, 샘은 비됴카메라로 나를 찍고^^
내가 주로 사진을 찍었던지라 어렵게 나온 내 사진^^
lolly bag. 이건 파티 끝나고 어린이손님들에게 하나씩 줄거였는데 내가 넘
정신이 없었던지라 파티가 다 끝나고 손님들 다 돌아간후에 발견을 했다는..
ㅠ ㅠ. 정성들여 만든거라 이번주내내 집으로 직접 배달을 해야할듯..
파티가 끝나고보니 허접한게 너무 많았다.
일단 음식을 전체적으로다가 샘이 만들다보니 손님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좀 부족했구(내년에는 내가 음식준비에 책임을 져야할듯..)
올해는 어찌된일이지 머리속이 너무 복잡해서 너무도 만들고 싶었는데
못만든 파티 음식도 2가지나 됐고,
lolly bag을 제때 못준것도 엄청난 낭패였다. 끙..
하지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인지라 내년에는 좀 더 열심히 준비를 해보리라!!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사진들을 보니
울 비안카와 알랙스 참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든다.
많이 부족한 엄마지만 나를 사랑해주는 아이들한테도 고맙고,
늘 파티때마다 음식준비며 끝나고 뒷정리까지 잘 해주는
샘한테도 고맙다.(월요일엔 청소하느라 샘 회사도 하루 쉬었다.ㅋㅋ)
울 네식구 늘 건강하게 아프지않고,
서로 위해주며 늘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해보면서..
비안카,알랙스!
아직 진짜 생일은 5일남았지만 생일 많이많이 축하하고,
엄마 아빠는 울 이쁜이들 정말로 많이 사랑한단다.^^
숨쉴때마다 행복하세요. 당신은 소중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