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육아일기
자전거는 행복을 싣고~
성은정이
2008. 1. 16. 00:17
무자년 새해가 밝은지 보름이나 지났는데 이제서야 새해인사 올리네요.
올 한 해에도 늘 행복하고, 사랑을 맘껏 표현하는 멋진 365일이 되시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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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이들에게 헬맷을 선물한 뒤로는 저녁식사후의
'모꼬바이크'(아이들은 자전거를 이렇게 부른다)를 타는 시간이 더 즐거워졌다.
물론 샘과 나는 자전거를 너무도 잘 타게 된 비안카와 알랙스로 인해
가끔 자전거를 쫓아가느라 달리기도 열심히 해야되지만.
알랙스의 수영복이 작아져서 새로 구입한 수영복과
드디어 비안카 또래용으로 나온 저 민들민들한 파자마.
상표를 뜯자마자 바로 갈아입고 하루종일 입고다니더니 자전거를 탈 때도 입고 가겠단다.
3,4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온 가족이 다함께 밝은 공기를 마시면서
깔깔대고 걷는 저 시간을 아이들은 참 좋아한다.
자전거의 뒷손잡이를 떼고, 보조바퀴없이 아이들이 자전거를 탈 수 있게되면
그땐 샘을 꼬셔서 온 가족이 다 쌩쌩 달리자고 해야지!
에공..새벽 한시가 넘어서인지 머리속이 자꾸 몽롱해지는 느낌이다...zzz
숨쉴때마다 행복하세요. 당신은 소중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