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스코티쉬랑
오바이트?? 노노~ 보미트!!
성은정이
2003. 4. 29. 14:45
결혼식때 너무 신경을 많이 썼던 탓인지
내 마음대로 걸리고 했던 감기가 편도가 부은것으로 시작해서
목감기, 코감기까지 벌써 한달째가 다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약간 코맹맹~한 목소리가 여간 신경쓰였는데
영 보기가 안쓰러웠던지 친한 후배한테서 전화가 왔다.
몇일전 둘다 감기로 훌쩍이며 점심식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한약을 먹었더니 금방 낫더라며 한번 먹어 볼거냐고.
밥심으로 건강하나는 끝내주는터라 아직까지 한약을 먹을 일이 없었지만 얼른 감기를 떠나보내고 싶은 마음에 한약을 먹어보기로 했다.
그런데 아!뿔!사! 난 한약 체질이 아니었다보다.
목구멍으로 넘기기가 무섭게 화장실에 가서 그대로
먹은것을 뱉어내야 했는데 그 와중에도 한약 몇방울이
목구멍으로 넘어갔는지 아침해가 밝아올때까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오지 않는 잠을 보채야 했다.
그래서 생각난 영어단어!!!!!
언젠가 내가 속이 좋지 않아서 샘에게
"I feel sick, I want 오바이트"했더니
샘이 전혀 못알아 먹는거다.
오바이트가 콩글리쉬였나?? 나중에 사전을 찾아보니
vomit(보미트)라고 하는 거였다.
그러고보니 "V"자로 시작된 단어는 발음하기가 영 까다로웠는데
한번은 성악가 조수미를 아냐고 물어보면서
"보칼리스트"라고 했더니 죽어도 못 알아먹는거다.
입술을 힘껏 빨면서 "붜칼리스트"해야 "아~"하고 이해를한다.
그래서 립스틱을 칠한 상태에서는 되도록이면
브이자가 들어가는 발음은 피했었는데
암튼 오바이트가 아니고 보미트라고 해야 눈이 파란
사람들이 이해를 한다는 사실.
오늘의 강의 끄~~~~~~~~~~읕^^
숨쉴때마다 행복하세요. 당신은 소중하니까요.

내 마음대로 걸리고 했던 감기가 편도가 부은것으로 시작해서
목감기, 코감기까지 벌써 한달째가 다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약간 코맹맹~한 목소리가 여간 신경쓰였는데
영 보기가 안쓰러웠던지 친한 후배한테서 전화가 왔다.
몇일전 둘다 감기로 훌쩍이며 점심식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한약을 먹었더니 금방 낫더라며 한번 먹어 볼거냐고.
밥심으로 건강하나는 끝내주는터라 아직까지 한약을 먹을 일이 없었지만 얼른 감기를 떠나보내고 싶은 마음에 한약을 먹어보기로 했다.
그런데 아!뿔!사! 난 한약 체질이 아니었다보다.
목구멍으로 넘기기가 무섭게 화장실에 가서 그대로
먹은것을 뱉어내야 했는데 그 와중에도 한약 몇방울이
목구멍으로 넘어갔는지 아침해가 밝아올때까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오지 않는 잠을 보채야 했다.
그래서 생각난 영어단어!!!!!
언젠가 내가 속이 좋지 않아서 샘에게
"I feel sick, I want 오바이트"했더니
샘이 전혀 못알아 먹는거다.
오바이트가 콩글리쉬였나?? 나중에 사전을 찾아보니
vomit(보미트)라고 하는 거였다.
그러고보니 "V"자로 시작된 단어는 발음하기가 영 까다로웠는데
한번은 성악가 조수미를 아냐고 물어보면서
"보칼리스트"라고 했더니 죽어도 못 알아먹는거다.
입술을 힘껏 빨면서 "붜칼리스트"해야 "아~"하고 이해를한다.
그래서 립스틱을 칠한 상태에서는 되도록이면
브이자가 들어가는 발음은 피했었는데
암튼 오바이트가 아니고 보미트라고 해야 눈이 파란
사람들이 이해를 한다는 사실.
오늘의 강의 끄~~~~~~~~~~읕^^
숨쉴때마다 행복하세요. 당신은 소중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