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드뎌 샘이 한국에 도착했다.
원래 인천공항에 새벽 6시 50분에 비행기가 도착하기로 했는데 샘이 기장한테 빨리 가자고 해서(믿거나 말거나~~)20분 빨리 도착했단다.
인천으로 마중을 나간 언니네 식구와(나의 어린 두 조카녀석들까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공항으로 출발..)동생과 함께 차한잔 마시고 광주에 도착하니 1시.
비행기에서도 흥분된 마음에 잠을 한숨도 못잤다는 샘을 이끌고 한복집으로..웨딩숍으로..식당으로..
한복을 보더니 꼴까닥 넘어간다.
빛깔하며 옷감이랑..하긴 한국사람인 내가 봐도 이쁜데~.
웨딩숍에서는 웨딩포토 찍을때 입을 턱시도를 입어봤는데(샘은 헬스를 꾸준히 했었기 때문에 가슴이 나보다 더 크다 -_-*)웨딩포토 데이가 따로 있는 것을 약간 의아하게 생각한다.
외국은 웨딩포토 데이가 따로 없고 결혼식이 끝나면 신랑신부는 남아서 사진을 찍고(우리가 말하는 야외촬영) 나중에 레스토랑으로 오는게 보통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오리농원. 태어나서 오리고기는 처음 먹어본다는 샘에게 배가 터지게 오리고기를 먹이고(사실은 내가 배가 무지 고팠었다.)집에오니 힘없이 쓰러진다.
근 이틀을 꼬박 뜬눈으로 샜으니 피곤했겠지^^
샘이 우리 집안에 들어서는데 기분이 참 이상했었다.
아니 이상했다기 보다 샘이 한국의 우리집에 왔다는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았다.
한국에 와서 자기한테 운전할 기회를 달라길래 알았다고 대답을 해놓고와서 운전대를 줄려고 했더니 도저히 겁이나서 못하겠단다.
내가 운전할때는 옆에서 샘의"헉"허걱"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내가 좀 터프하긴 터프하쥐.흐흐흐
몰랐었는데 샘의 말을 듣고보니 헬멧을 안쓰고 운전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도 참 많이 눈에 띄인다.
도저히 이해못하는 샘.
다른나라에서는 단속보다는 자기의 생명을 위해서 헬멧을 쓰는데 한국사람들은 뭘믿고 그러는지..쯧쯧..
아침에 엄마,동생과 함께 나를 회사앞에 내려주고 광주의 재래식 시장으로 향했다.
호주에는 재래식 시장이 없을뿐더러 바다음식을 좋아하는 샘에게 좋은 구경거리가 될것이다.
이번주는 내가 없이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야 하기때문에 좀 미안하지만 샘에게는 날마다 새로운 경험의 좋은 시간이 될것이다.
참. 내 핸드폰을 보더니 요란한 화음에..색깔에..무척 신기해한다.
한국사람인 내가 봐도 첨에 무지 신기했는데 오죽할려구~~
역시 핸드폰 바꾸길 잘했다.
핸드폰 하나에서도 멋있는 한국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어서 기분 대따 좋다~~
오늘은 오늘은 어떤일이 벌어질까~~~~~~♪♬
숨쉴때마다 행복하세요. 당신은 소중하니까요.

원래 인천공항에 새벽 6시 50분에 비행기가 도착하기로 했는데 샘이 기장한테 빨리 가자고 해서(믿거나 말거나~~)20분 빨리 도착했단다.
인천으로 마중을 나간 언니네 식구와(나의 어린 두 조카녀석들까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공항으로 출발..)동생과 함께 차한잔 마시고 광주에 도착하니 1시.
비행기에서도 흥분된 마음에 잠을 한숨도 못잤다는 샘을 이끌고 한복집으로..웨딩숍으로..식당으로..
한복을 보더니 꼴까닥 넘어간다.
빛깔하며 옷감이랑..하긴 한국사람인 내가 봐도 이쁜데~.
웨딩숍에서는 웨딩포토 찍을때 입을 턱시도를 입어봤는데(샘은 헬스를 꾸준히 했었기 때문에 가슴이 나보다 더 크다 -_-*)웨딩포토 데이가 따로 있는 것을 약간 의아하게 생각한다.
외국은 웨딩포토 데이가 따로 없고 결혼식이 끝나면 신랑신부는 남아서 사진을 찍고(우리가 말하는 야외촬영) 나중에 레스토랑으로 오는게 보통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오리농원. 태어나서 오리고기는 처음 먹어본다는 샘에게 배가 터지게 오리고기를 먹이고(사실은 내가 배가 무지 고팠었다.)집에오니 힘없이 쓰러진다.
근 이틀을 꼬박 뜬눈으로 샜으니 피곤했겠지^^
샘이 우리 집안에 들어서는데 기분이 참 이상했었다.
아니 이상했다기 보다 샘이 한국의 우리집에 왔다는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았다.
한국에 와서 자기한테 운전할 기회를 달라길래 알았다고 대답을 해놓고와서 운전대를 줄려고 했더니 도저히 겁이나서 못하겠단다.
내가 운전할때는 옆에서 샘의"헉"허걱"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내가 좀 터프하긴 터프하쥐.흐흐흐
몰랐었는데 샘의 말을 듣고보니 헬멧을 안쓰고 운전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도 참 많이 눈에 띄인다.
도저히 이해못하는 샘.
다른나라에서는 단속보다는 자기의 생명을 위해서 헬멧을 쓰는데 한국사람들은 뭘믿고 그러는지..쯧쯧..
아침에 엄마,동생과 함께 나를 회사앞에 내려주고 광주의 재래식 시장으로 향했다.
호주에는 재래식 시장이 없을뿐더러 바다음식을 좋아하는 샘에게 좋은 구경거리가 될것이다.
이번주는 내가 없이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야 하기때문에 좀 미안하지만 샘에게는 날마다 새로운 경험의 좋은 시간이 될것이다.
참. 내 핸드폰을 보더니 요란한 화음에..색깔에..무척 신기해한다.
한국사람인 내가 봐도 첨에 무지 신기했는데 오죽할려구~~
역시 핸드폰 바꾸길 잘했다.
핸드폰 하나에서도 멋있는 한국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어서 기분 대따 좋다~~
오늘은 오늘은 어떤일이 벌어질까~~~~~~♪♬
숨쉴때마다 행복하세요. 당신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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