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오시다. 오늘 아침 스코틀랜드에서 시어머니가 호주로 도착하셨다. 마음씨 좋은 캐롤과 마이크의 배려로 쌍둥이는 어제 그 집에서 외박을 하고, 우리는 맘편히 잠을 잔뒤 새벽에 공항으로 향했다. 도착해보니 같은 시간에 도착한 비행기가 6대. 아..무진장 기다려야 겠구나.. 그런데 한 30분쯤 기다렸나. 시어머.. 호주에서 스코티쉬랑 2005.05.07
보행기 우리에게도 보행기가 생겼다.야호! 요즘 비안카가 어찌나 잘 기어다니는지 집안청소를 다 해주고 다니는데다가, 성질 급한 알랙스는 역시나 기어다니는것보다는 걷는걸 좋아해서 보행기가 딱 필요하겠다 싶었다. 그런데 살려고 보니 왠만큼 멜로디가 나오고 눈에 드는건 한국돈으로 15만원선. 쌍둥이.. 임신,육아일기 2005.05.04
누가 죽는다구? 어제는 샘이 좀 늦길래 옆집 캐롤이랑 같이 쌍둥이 이유식 먹이고, 나혼자 애들 목욕시켜서 잠옷으로 다 갈아 입혀놓고, 그래도 샘이 오지 않아 시간 땜빵겸 저녁준비를 했다. (평소에는 까탈스런 알랙스를 재워야 하기때문에 저녁준비를 할 수가 없다.) 좀 얼큰한게 생각나길래 닭도리탕에 고춧가루.. 호주에서 스코티쉬랑 2005.04.28
전라도 아이 6개월째 되었을때 알랙스는 첫이빨이 나왔다.(지금은 7개월째^^) 첫이빨이 나오더니 3일뒤 바로옆에 둘째 이빨이 나오고. 그래서 뭐든 질근질근 씹는 재미에 한창 빠져있다. 거기에 요즘 부쩍 늘은 옹알이는 또 어찌나 귀여운지. 거짓말이 아니고 생후 2개월때 알랙스는 '엄마'소리를 했다. 주위에서는 .. 임신,육아일기 2005.04.21
민둥산 머리 야호~드뎌 다시 칼럼을 쓸수 있게 되었네요. 이번엔 컴퓨터를 아예 입원을 시켰다가 재교육을 철저히 시켜서 데리고 왔죠. "너 한번만 더 x랄 떨면 치료고 뭐고 확 버려블란다!"했더니 말을 잘 듣는군요. 역시 명태랑 기계는 잘 패줘야 되나?? 암튼 속도도 한국에서처럼 빨라지고 넘넘 좋네요. 행복하기.. 임신,육아일기 2005.04.18
쌍둥이가 세탁실로 간 까닭은? 요즘 한글타이핑이 안되서 아조아조 죽을맛이네요. 다운을 받아도 안되고.. 지금은 아는 한국언니집에 왔다가 그나마 글을 씁니다. 혹시 이 담에 새글이 빨랑 안올라 오면 '아..한글이 안되서 복창 터지고 있구나..'하고 생각해 주세요. ************************************************************* 울 알랙스. 나에게.. 임신,육아일기 2005.03.12
마음은 벌써 한국~ 올 추석은 한국에서 보내기로 결정했다. 결혼식때 한복도 2벌이나 마췄는데 그뒤로 한번도 못입어 본것도 아쉬웠지만, 우리 고유명절인 추석을 샘한테 직접 보여주기 위해서다. 거기에 쌍둥이 돌잔치 계획은 없지만 한국식구들과 같이 비안카와 알랙스의 첫번째 생일을 축하해줄수 있다는게 이번 방.. 호주에서 스코티쉬랑 2005.03.03
백일해 거의 4주가 된것같다. 알랙스의 짜증이 늘고, 잦은 기침이 시작되서 처음엔 감기려겠거니 했었다. 의사한테 보이고 약을 먹였지만 별 효과는 없고 알랙스의 기침은 갈수록 심해지기만 했다. 응급실을 다녀오고, 엑스레이도 두번이나 찍어봤다. (사진 : 우리 알랙스의 원초적인 사진.) 두번째 엑스레이.. 임신,육아일기 200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