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nosaur's show

킨디에서 하는 공룡쇼에 다녀왔다.

비안카와 알랙스가 킨디에 가는 날이면 공짜인데

가는날이 아니라서 두당 $5씩(약 4천원)

 

갔더니 허리에 꼬리를 묶을수 있게 공룡꼬리를 하나씩 나눠주는데

비안카,알랙스 둘 다 약간 무서워해서 두 분만 꼬리가 썰렁~하신다.

 

 

알랙스를 잡고 있는 사람은 킨디 선생님이자,

울 앞집 여자 린다.

 

 

 

여자 한명이 하는 원맨쇼 였는데 옷도 금방금방 갈아입고 나오고,

노래도 잘하고.. 나름 재밌었다.

 

 

비안카는 어디에? 따단~~~

이렇게 점잖게 학부형석에 앉아서~

 

 

 

쇼 다 끝나고 라스트 컷.공룡 얼굴이 이렇게 생겼다나..

 

다른 애들은 소리지르고 엉덩이로 춤추고 난리 열광을 하는데

비안카와 알랙스는 엄마가 같이 있어서인지 아님,

공룡 울렁증이 있어서인지 무지 얌전해서 쫌 그랬다.

 

왜..부모 맘이라는게 우리 애들도 좀 활발하게 춤추고 어울려주면 좋으련만

약간 아쉬울 따름이었다.

 

공룡 꼬리 붙이고 한컷 찍어줄려고 했는데 한사코 마다해서

결국은 공룡 꼬리 사진은 한장도 못건졌다. 헐~

 

 

 

 

숨쉴때마다 행복하세요. 당신은 소중하니까요.